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의료, 서비스인가? 컨설팅인가? - 의료가 ‘서비스’로 한정될 때 오는 딜레마에 대해서..


온라인 마케팅의 주 무대라고 할 수 있는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업체 블로그'의 성행을 막기 위해 '저품질 블로그 정책'이라는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성을 들여 가꿔왔던 블로그가 한 순간에 검색이 불가해지면서,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저품질 블로그' 사태(?)를 보고 있자니 자연스럽게 <저품질 의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됩니다.




의료에 대한 인식 차이, 저품질 의료를 부추기는 여지될 수도..

어느덧 의료 시장은 하나의 서비스로 구분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업계에 몸담아 여러 의사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결코 서비스에 한정될 수 없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보다는 컨설팅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의료서비스 vs 의료컨설팅.png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면 서비스는 '고객 또는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노력, 기능 또는 사업 등'으로, 컨설팅은 '어떤 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사람이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서비스는 공급자가 고객의 필요를 예상하여 능동적으로 행함으로 상호 이해가 마련되며 방식 또한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컨설팅은 고객이 문제를 호소할 때, 비로소 문제의 정의부터 시작해 해결까지 진행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의료는 컨설팅이며 의사는 컨설턴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최근 병원마케팅이 활발해지고 환자들도 여러 형태의 의료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상황에서, 단순히 의료를 '서비스'로 이해할 경우에 의사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치료 효과를 100% 보장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서비스를 넘어 컨설팅, 즉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까지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리스크가 감안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사가 방어진료에 치우치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물론 의사 자신의 실력을 넘어서지 않는 방어 진료라면 바람직하겠으나, 리스크를 줄이고 번거로움을 환자에게 전가시키는 의미의 방어진료라면 문제가 있겠지요.

그러나 진정한 문제는, 의료를 서비스로만 인식하여 의사의 방어진료를 촉진시키는 환자의 인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토다우드가 꿈꾸는 3가지 사명
1. 좋은 의사를 찾습니다
2. 행복한 진료를 돕습니다
3. 좋은 의사를 바르게 전합니다
당신의 담벼락에 좋은 글을 올려보세요. 페북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됩니다

댓글 '3'

마케터

2014.10.29 19:07
*.196.117.161

"비밀글입니다."

:

Midas

2015.04.21 17:56
*.196.117.161

단순히 의료를 '서비스'로 이해하는 것에 대해 의사가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고 하신 것에는 공감이 갑니다. 어느 정도 수준의 환자를 안심시킬 수 있는 안도감을 주는 서비스, 신뢰감형성 등은 무척 판단의 잣대가 애매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료를 단순 '서비스'로 볼 것이냐 '경영' 으로 볼 것이냐 '봉사'로 볼 것이냐 등 많은 궁금증이 생기네요

토토다우드

2015.04.29 17:45
*.62.229.92

의료행위적인 측면에서 볼때는 이런 판단이 명확합니다. 다만, 병원이라는 조직에서 경영을 하는 의사일 이러한 판단이 복잡해집니다. 안타깝게도 의사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성실하고 높은 긍지를 가지고 업을 이어가는 의사들에 대해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한 요즘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럼댓글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의료, 서비스인가? 컨설팅인가? - 의료가 ‘서비스’로 한정될 때 오는 딜레마에 대해서..이(가) 도움이 되셨습니까?
칼럼내용중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공감이 가신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이메일주소란에 이메일을 기입하면 답변을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